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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 캔참치 브리또 & 불고기 브리또 만들기

오늘은 간식으로 만들어 먹기 좋은

브리또 레시피입니다.

 

식사로 먹기보다는

작은 크기에 간단한 재료들로 만들어

간식에 더 어울리는 브리또입니다.

 

 

캔참치 브리또는

크래미, 훈제 연어와 같이 만들었지만

참치로도 충분히 맛을 낼 수 있고

 

불고기 브리또는

다진 고기와 야채를 같이 볶아내서

불고기만으로 속을 채울 수 있죠.

 

 

참고로 밥은 들어가지 않습니다.

어디까지나 간식용 브리또!

 

간단하게 따라 해 보세요 :)

 

 

 

재료

공통

또띠아

슬라이스 치즈

모짜렐라 치즈

 

캔참치 브리또 4~5개 분량

캔참치 큰 거 반개

크래미 2개

양파 1/2개

훈제연어 4~5줄

 

불고기 브리또 4~5개 분량

다진 고기 200g

양배추 1/4개

양파 1/2개

도구

후라이팬 (브리또 굽는 경우)

후라이팬 뚜껑 (모짜렐라 치즈 녹이는 용도)

소요 시간

준비 시간 10분

조리 시간 각 10분

난이도 ★★☆
요약

캔참치 브리또 :

1. 양파 1/2개를 잘게 썰어서 찬물에 담가놓는다.

2. 참치, 크래미를 마요네즈와 잘 버무린다.

3. 양파 물기를 잘 짜내고 참치와 같이 섞는다.

4. 또띠아 위에 치즈, 참치, 연어 또는 모짜렐라를 얹어 말아준다.

5. 필요에 따라 브리또를 팬에 살짝 구워준다.

 

불고기 브리또 :

1. 기름 두른 팬에 양파, 다진 고기, 양배추를 간격을 두고 넣으며 볶는다.

2. 모짜렐라 치즈를 위에 골고루 뿌리고, 뚜껑을 덮어 열기로 녹인다.

3. 또띠아 위에 치즈, 불고기를 얹어 말아준다.

4. 필요에 따라 브리또를 팬에 살짝 구워준다.

 

위 재료 설명에 쓰인 대로

 

연어, 참치, 크래미, 양파 반개는

참치 브리또에

 

다진 고기, 양배추, 양파 반개는

불고기 브리또에 쓰입니다.

 

치즈는 공용.

대신 모짜렐라(피자치즈)는 참치에 넣을 경우

팬에 구워서 익혀야 합니다.

(팬에 구운 게 색도 더 이뻐요)

 

 

 

우선 양파 반개를 잘게 썰어서

찬 물에 담가놓습니다.

(생양파의 매운맛과 향을 조금 빼는 과정)

 

그 사이에 참치와 잘게 찢은 크래미를

마요네즈와 잘 섞어줍니다.

 

마요네즈 양은 취향 따라 많이 달라집니다.

넣고 섞어보시면서 정해주세요.

 

저는 연어와 잘 어울리는 홀스래디쉬 소스와

올리브 오일도 조금 넣어줬습니다.

 

조금 뻑뻑하고 찐득한 느낌을 남겨주세요.

양파에서 물이 조금 나오기도 하고

브리또가 젖지 않는 게 식감이 더 좋습니다.

 

 

 

 

그리고 물에 담가놓은 양파의 물기를

최대한 많이 짜서 없앤 뒤에

참치와 함께 버무려줍니다.

 

 

 

 

그리고 슬라이스 치즈를 깔고

그 위에 참치와 연어

또는 참치와 모짜렐라 치즈를 얹어줍니다.

 

모짜렐라 치즈를 얹은 브리또는

후라이팬에 구워줄 거라 연어를 뺏습니다.

 

슬라이스 햄이나 베이컨 등이 있으신 분은

같이 넣어줘도 좋습니다.

 

 

또띠아를 말아줄 때는

먼저 한 방향으로만 꾹꾹 눌러 말아준 뒤

양쪽의 입구를 접어서 막아주세요.

 

큰 또띠아는 상관없지만

작은 또띠아는 옆을 먼저 막고 말기가 힘들어요.

 

 

 

 

그리고 모짜렐라 치즈를 넣은 브리또는 구워줍시다.

팬에 기름을 조금만 두르고

약불에서 접힌 부분 위주로 살짝만 익혀주세요.

 

많이 익히면 또띠아가 수분을 잃으면서

바삭해지며 부서질 수 있습니다.

 

 

 

 

구워진 모습이 군만두가 살짝 떠오르네요.

 

저는 또띠아가 6호 사이즈로 조금 작은 편입니다.

풍족한 걸 원하시는 분은 6호(약 15cm, 한 뼘) 보다

큰 걸 사용하세요.

 

 

 

 

 

다음으로 불고기.

 

밥반찬이나 요리가 아닌

브리또를 위한 간단 불고기이므로

양념과 재료도 간략히 해봅니다.

 

우선 기름에 양파를 먼저 볶다가

다진 고기를 같이 넣고 볶아줍니다.

(설탕 1스푼, 간장 2~3스푼, 다진 마늘 1/2스푼)

 

고기가 어느 정도 익었을 때, 살짝 맛을 보시고

조금 단짠 느낌이 나면 딱 맞습니다.

 

 

 

 

준비한 양배추를 넣어주고

조금 뒤적여주다보면 금방 숨이 죽습니다.

 

양배추가 완전히 물러지면

모짜렐라 치즈를 위에 골고루 뿌리고

뚜껑을 덮어 열기로 치즈를 녹여줍니다. (약불)

 

 

 

 

불고기는 그대로 치즈와 함께 퍼서

또띠아 위에 올려 말아주면 됩니다.

(뜨거우니 조심!)

 

슬라이스 치즈를 먼저 깔아도 좋아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브리또 먹을 때 생야채가 너무 많으면

조금 식감이 안 어울리다는 느낌이었는데

 

이렇게 볶아서 넣으니 더 잘 어울리네요.

 

싱싱한 야채 식감을 원하시는 분은

상추나 양상추, 깻잎 등을 1겹만 넣어도

충분히 맛을 살릴 수 있답니다 :)

 

 

 

간단한 재료들로 빠르게 만드는 브리또

집에서 쉽게 간식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