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질도 필요 없는 초간단 해물파전 만들기.
마트에서 간단한 재료들만 사 와서
비 오는 날 집에서 해물파전 한 판 부쳐보세요.
기본적인 비율과 방법만 익히시면
해물을 얼마든지 더 넣으셔도 되고
해물 대신 대패삼겹살 같은걸 넣어도 좋습니다.
파채 대신 쪽파, 부추도 물론 가능합니다.
그럼 간단하게 해물파전 만드는 법 보시죠.
재료 (28cm 후라이팬 1장 분량) |
부침가루 90g 칵테일 새우 10~20마리 파채 70g 계란 2개 물 100ml
간장 1/2스푼 치킨스톡 1/2스푼 고춧가루 2/3스푼 |
도구 | 넓은 후라이팬 |
소요 시간 |
준비시간 5분 조리시간 7분 |
난이도 | ★★☆☆☆ |
요약 |
1. 새우에 소금, 후추 간을 하고 물을 빼준다 2. 부침가루에 계란, 물을 넣고 반죽을 한다. 3. 간장, 고춧가루, 치킨스톡, 파채를 넣고 반죽을 완성한다. 4. 잘 달궈진 팬에 반죽 물을 붓고, 새우를 올려준다. 5. 모서리 부분이 바삭하게 익는 걸 확인하고 뒤집어 준다. 6. 앞뒤로 총 2번씩 익혀준다. |
제목대로 재료는 간단하게.
조금 특이하게 이미 썰어진 파채를 이용했습니다.
요리 유튜버이신 승우아빠님 영상에서
아이디어를 얻고 조금 응용해보았네요.
파채 대신 쪽파, 부추로도 가능합니다.
새우는 소금과 후추로 살짝 간을 한 뒤
물기가 빠지도록 먼저 준비합시다.
(사진보단 더 큰 새우 쓰시는 걸 추천)
튀김가루가 있다면 부침가루와 튀김가루를
1:1로 섞어서 써주시면 더 바삭한 파전이 됩니다.
저는 부침가루만으로도 되는 걸 보여드리기 위해
부침가루만 써서 진행해보겠습니다.
부침가루에 계란 2개, 물 조금 넣고 잘 섞어줍니다.
물의 양은 부침가루가 간신히 풀어질 정도.
섞어주는 게 꽤 힘들다 싶은 농도가 딱 맞습니다.
잘 섞인 반죽은 덩어리 진 게 없어야 합니다.
그리고 반죽에 간장 1/2 스푼
고춧가루 2/3 스푼
치킨스톡 1/2 스푼을 넣어줍니다.
고춧가루와 치킨 스톡은 선택이나
치킨스톡을 안 넣는다면 간장을 조금만 더 넣어주세요.
(고춧가루는 붉은빛과 살짝 매콤한 맛 용도)
후라이팬에 바닥을 모두 덮을 정도로 기름을 두르고
중불로 오랜 시간 가열해줍니다.
반죽을 한 방울 떨어뜨렸을 때
튀겨지듯 바사삭 익어가면 맞는 온도입니다.
(기름에서 연기가 나면 너무 뜨거우니 식혀주세요)
그럼 반죽을 붓고 최대한 얇고 넓게 펴줍니다.
물이 적은 만큼 잘 퍼지지 않는데
국자나 뒤집개를 동원해서 최대한 펴줍시다.
(두꺼우면 겉이 아무리 바삭해도 속은 눅눅해요)
그리고 그 위로 새우를 살살 뿌려주고
반죽 물에 새우가 살짝 묻히게 눌러줍니다.
(너무 파묻진 마세요)
모서리 부분을 살짝 들춰서
바삭하게 익었는지 확인해주시면 됩니다.
어느 정도 익었다 싶으면 뒤집기!
그리고 파전 둘레로 기름을 조금 뿌려준 뒤
후라이팬을 살살 흔들어서
기름이 바닥면에 골고루 퍼지게 해 주세요.
마찬가지로 모서리를 들춰가며
적당히 익은 게 보이면 다시 뒤집어 줍니다.
저는 새우를 너무 작은걸 써서
파전에 잘 못 붙어있고 몇 개 떨어져 나왔네요.
앞뒤로 총 2번씩만 익혀준 뒤 큰 접시에 덜어내고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
그럼 여기까지,
간단하게 만드는 해물파전 레시피였습니다.
내일(목) 저녁에 비가 온다는데,
집에서 파전 한 번 해 드세요!
'요리실 > 자취요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초간단] 쉽게 끓이는 돼지고기 김치찌개 레시피 (0) | 2020.03.30 |
---|---|
[냉장고 털기] 냉동만두로 떠먹는 피자 만들기 (0) | 2020.03.26 |
[밥도둑] 간장 연어장 레시피로 반찬 걱정 끝내기 (0) | 2020.03.25 |
[간단] 짜장라면으로 짜장면 만드는 레시피 (0) | 2020.03.20 |
[간단] 쫄깃하고 고소한 제육볶음 레시피 소개합니다 (0) | 2020.03.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