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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 베이컨더블치즈 에그드랍 만들기

집에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간단한 브런치 샌드위치 메뉴.

에그드랍 인기 메뉴 중 하나인 베이컨더블치즈를 만들어보겠습니다.

 

에그드랍 레시피는 생각보다 꽤 간단하기 때문에

집에서도 쉽게 따라하실 수 있고

사 먹는 맛과 비슷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럼, 에그드랍 샌드위치 만들기 시작합니다.

 

재료

식빵 2장

슬라이스 치즈 2 장

베이컨 or 슬라이스 햄 2 개

계란 1 개

소금, 설탕 조금

우유 2 스푼

연유 1 스푼

마요네즈 1 스푼

버터 20g

파슬리 가루 조금

 

도구 후라이팬
소요 시간

준비 시간 5분

조리 시간 7분

난이도
요약

1. 필요한 재료들을 모두 즉시 쓸 수 있을 상태로 준비한다.

2. 팬에 버터를 두르고, 식빵을 굽고, 치즈를 올린다.

3. 베이컨을 굽고, 빵에 올린다.

4. 남은 버터를 두르고, 스크럼블 에그를 만들어 빵에 올린다.

5. 연유+마요네즈 소스를 끼얹고 빵을 합친다.

6. 파슬리 가루를 솔솔 뿌려주고, 사진을 찍는다.

 

팬 하나로 빠르게 조리가 끝나기 때문에, 모든 재료를 미리 준비해놓습니다.

치즈는 조금 미리 꺼내놓으면, 따로 가열하지 않아도 다른 재료 온도에 쉽게 녹습니다.

 

원래는 통식빵을 잘라서 쓰는 게 정석(가게 피셜)이지만, 잘라진 식빵도 좋습니다.

잘라진 식빵의 장점은 안쪽면도 구울 수 있다는 점이죠 :)

 

 

연유와 마요네즈는 1:1로 섞어 줍니다.

선호하는 재료를 좀 더 넣어서 1.5 : 1 정도 비율도 괜찮습니다.

스리라차, 핫소스 등을 넣어서 조금 매콤한 맛을 줄 수도 있습니다.

너무 묽어서 물처럼 흐르지만 않게 주의해주세요.

 

계란은 우유 2스푼과 소금, 설탕 한 꼬집씩 넣고 잘 섞어줍니다.

 

조리 시작부터는 가능하면 빠르게 진행해서 따뜻하게 유지해야 되므로

재료 손질과 준비를 빠뜨림 없이 모두 끝내주세요.

 

 

Tip. 스크럼블 에그는 물이나 우유를 조금 섞어주면 부드럽고 폭신하게 됩니다.

 

 

팬에 버터 10g을 두르고 식빵을 살살 구워줍니다.

처음엔 빠르게 뒤집어서 버터가 앞뒤로 잘 묻게 해 주고,

이후에 약한 불로 중간 사진 정도로 앞뒤 모두 익혀줍니다.

 

식빵을 건져낸 뒤에 한쪽에만 연유+마요네즈 소스를 끼얹고

치즈는 양쪽 모두 하나씩 올려줍니다. (사진은 소스 보여주기 위해 한쪽만)

 

 

Tip. 치즈가 살짝 녹기 위해서 따뜻한 빵 위에 바로 올려줍니다.

 

 

식빵을 건져내고, 빵가루만 살짝 닦아준 뒤에 베이컨을 구워줍니다.

베이컨이 바삭하게 익으면 식감이 죽으니 1분 이내로 빠르게 익힙니다.

 

베이컨도 건져내어 양쪽 빵에 하나씩 올려줍니다.

 

 

Tip. 식빵 특성상, 소스나 스크럼블 에그가 쉽게 흘러내릴 수 있습니다.

키친타올을 길게 뽑아서 감싸주는 겸 흘리기 방지로 써주면 좋습니다.

 

 

팬에 버터 10g을 마저 녹이고 계란물을 부어줍니다.

스크럼블 에그는 너무 잘게 만들지 마시고, 가운데로 모아주면서 큰 덩어리로 만듭니다.

(잘게 만들면 나중에 흩날려요..)

 

 

 

스크럼블 에그를 빵 한쪽에 살며시 올려주시고, 남은 연유+마요네즈 소스를 뿌려줍니다.

그리고 빵 두 개를 합쳐 주신 뒤 위에 파슬리 가루를 뿌려주시면 끝!

(파슬리 가루가 은근 비주얼의 화룡점정입니다. 필수)

 

 

조금 안전하게 만드려고 계란을 1개 사용했는데,

풍성한 걸 원하신다면 2개를 이용하셔도 좋습니다.

(다만 무수히 흩날리는 스크럼블 에그..)

 

요즘 밖에 돌아다니기 조금 무서운데,

이번 주말엔 집에서 느긋하게 에그드랍 샌드위치 만들어서 브런치로 즐겨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