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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표 대패삼겹살 두루치기 레시피

오늘의 요리는,

이미 꽤 유명해져 버린,

백종원 대패삼겹살 두루치기입니다.

 

굉장히 편하게 만들면서

맛이 보장되는, 일종의 필살기였죠.

방송에서도 레시피 공개하기 주저하셨고요.

 

파채를 초고추장으로 양념하는 게 기본이지만

파채 대신 콩나물을 쓰셔도 좋고

초고추장 쉽게 만드는 법도 적어놨으니

레시피 참고하셔서 맛있게 만들어보세요.

 

 

 

재료 대패삼겹살 600g
파채 2~300g
양파 반개
마늘 적당히

- 기본 소스
간장 4스푼
맛술 4스푼
물 4스푼
설탕 1스푼

- 초고추장 소스
고추장 1.5스푼
고춧가루 1.5스푼
식초 1.5스푼
설탕 1.5스푼
참기름 1스푼
도구 큰 냄비 또는 웍
소요 시간 준비 시간 10분
조리 시간 15분
난이도 ★★☆☆☆
요약 1. 파채를 초고추장으로 양념 후 참기름을 조금 버무린다.
(초고추장이 없다면 초고추장 만드는 비율 참고)
2. 대패삼겹살을 큰 웍에 넣고 익히기 시작한다.
3. 그 사이에 간장, 맛술, 물, 설탕으로 기본 소스를 만들어 붓는다.
4. 고기에서 빨간색이 거의 사라질 즈음, 준비한 양념된 파채를 위에 얹는다.
5. 파채가 숨이 죽으면 고기와 잘 섞은 후 2~3분 익혀주면 끝.

 

메인 재료는 대패삼겹살과 파채.

나머지는 없어도 가능합니다.

재료가 간단해서 좋죠.

 

저는 조금 더 매콤하게 먹기 위해

청양고추 1개 추가했습니다.

 

 

 

 

먼저 파채를 양념해서 준비합니다.

다른 야채가 있다면 얇게 썰어서 같이 버무려주세요.

 

초고추장으로 양념을 해줘야 하는데,

저처럼 초고추장이 없는 분은

고추장, 고춧가루, 식초, 설탕을

1 : 1 : 1 : 1 비율로 섞어서 사용해주세요.

(식초는 조금 적게 넣어도 됩니다)

 

마무리로 참기름 1스푼 샤악 돌려서 버무려주세요.

 

 

 

그리고 큰 웍에 대패삼겹살을 넣어주세요.

참고로 600g만 돼도 매우 큰 웍이 필요합니다.

(금방 쪼그라들지만요)

 

간장, 맛술, 물, 설탕으로 만든 기본 소스를

삼겹살 위로 끼얹고, 마늘도 같이 뿌려주세요.

 

적당히 뒤적뒤적해주면서 삼겹살이

살짝 조림을 하듯이 끓여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삼겹살의 빨간색이 거의 사라졌으면

준비했던 파채로 위를 덮어줍니다.

 

뚜껑이 있으시다면 1~2분 정도 덮어주세요.

뚜껑이 없다면 불을 조금 줄이신 후

삼겹살 사이로 조금씩만 뒤적뒤적 섞어주세요.

 

파채가 숨이 죽어 많이 물렁해지면

삼겹살과 전체적으로 고르게 섞어줍니다.

 

그 상태로 2분 정도 더 익혀주면 끝!

 

 

파채에 했던 양념이 빠져나와 국물을 만들고

삼겹살에도 이쁘게 색을 입혀줍니다.

 

 

백종원씨가 공개하기 꺼렸다던 그 대패삼겹살 두루치기.

어떤가요?

 

굳이 초고추장이 없어도

간단하게 양념을 만들어서 해 먹을 수 있어 좋네요.

 

파채가 없어도 대신 콩나물 같은걸 이용해서

콩나물 불고기 같은 느낌으로 해 먹어도 괜찮답니다.

 

집에 대패삼겹살 냉동 보관하시다가

한 번씩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