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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떡볶이 레시피 따라하기 (feat, 고기 떡볶이)

날이 따뜻해지다가도, 한 번씩 추위가 찾아오니

뜨끈하고 얼큰한 음식이 떠오르네요.

 

그래서 오늘은 백종원 떡볶이 레시피로 만드는

분식집 스타일의 초간단 떡볶이 준비했습니다.

 

 

레시피의 핵심은 바로,

고춧가루와 고기 또는 어묵

그리고 양배추 또는 대파입니다.

 

떡볶이를 먹었는데 왠지 모르게 느끼하거나

속이 더부룩했던 경험이 있으시다면

이 레시피로 만들어보세요.

훨씬 깔끔한 맛의 떡볶이가 만들어집니다.

 

 

사 먹는 것보다 맛있는 떡볶이 만들기.

시작합니다.

 

 

 

재료 떡 400g
어묵 3~4장
양배추 1/4통
대파 1개
양파 1/2개
삶은 계란 2~3개
고기 적당량 (취향 선택)

고추장 2스푼
간장 2스푼
고운 고춧가루 2스푼
굵은 고춧가루 2스푼
설탕 2스푼
도구 냄비 또는 후라이팬
소요 시간 준비 시간 5분
조리 시간 15분
난이도 ★☆☆☆☆
요약 1. 떡을 씻고 야채와 재료들을 미리 손질한다.
2. 물에 모든 양념을 풀고 끓인다.
3. (고기) - 야채 - 떡 - 어묵 순서로 넣고 끓인다.

필수 재료는 떡과 야채 중 아무거나 하나

그리고 어묵 또는 고기입니다.

 

떡볶이는 취향과 냉장고 사정에 따라서

부재료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서 좋죠.

 

대신 국물을 맛있게 만들면서

먹고 나서 속이 더부룩하지 않으려면,

부재료가 필수가 됩니다.

(그래서 야채 하나와 어묵 또는 고기가 필수)

 

 

 

 

떡은 미리 물에 씻어놓아 주세요.

물에 불려 놓는 것은 개인 취향입니다.

 

조금 부드러워지긴 하지만 오래 끓이면 똑같아요.

그렇지만 저는 불려놓는 걸 추천합니다.

 

야채들도 먹을 거라 큼직하게 썰어줍니다.

 

 

 

 

그리고 물에 준비된 양념을 모두 넣고 끓여줍니다.

(고추장, 간장, 고운/굵은 고춧가루, 설탕 모두 2스푼)

 

고춧가루가 한 종류뿐이라면

그 고춧가루로 4스푼 넣어주세요.

 

미원을 1/2스푼 정도 넣어주면 맛이 확 살아나지만

거부감이 있는 분이라면 빼주셔도 됩니다.

 

저도 미원이 없기 때문에

고기를 일찍 넣어서 감칠맛을 살려봤습니다.

 

어느 정도 물이 끓기 시작하면 야채도 투하.

 

 

 

 

야채가 살짝 물렁해지면 떡을 넣어주세요.

 

떡은 얼마든 끓여도 된다고 레시피에 소개되지만

전분 때문에 국물이 많이 걸쭉해질 수 있으니

2분을 넘기지 않는 걸 추천합니다.

 

떡을 넣고 다시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면

어묵도 넣어주고 1분 정도 더 끓이면 완성.

 

 

 

Tip. 떡과 어묵은 국물을 상당히 많이 먹습니다.

떡을 불려 놓으면 국물 조절이 쉬워집니다.

어묵 넣기 전에는 국물에 여유가 꽤 있어야 해요.

 

 

 

 

마무리로 대파 초록색 부분을 조금 얹어주면 끝.

 

대파가 많이 억센 느낌인데

드시기 전에 조금 섞어주시면 금방 어우러집니다.

 

 

 

이렇게 만들어 본 백종원 떡볶이 레시피.

분식집 스타일 떡볶이지만,

집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죠.

 

레시피의 핵심은

고추장보다 고춧가루를 많이 쓰는 것.

 

이 기본 비율을 유지하면서

본인 입맛에 맞게 조금만 조절을 해주시면

자신만의 떡볶이 황금레시피를 만드실 수 있습니다.

 

한 번 도전해보세요 :)